[2019.06.21]행복 충전 영화데이(심재순 기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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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중구노인복지관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19-06-24 17:43본문
행복 충전 영화데이
<대구 중구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영화 관람>
대구 중구 노인복지관(관장 김창규)은 2019. 6. 21(금) 오후 2시 동성로 롯데시네마에서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초대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‘기생충’이란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.
김창규 관장은 “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없다면 중구 복지관을 운영하기가 불가능하다. 여러분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와 위로를 드린다.”라는 인사말을 했다.
이 시대의 트렌드 변화와 시장경제 체제하에서 빈부격차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.
‘기생충’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. 더불어 잘 살고 싶었던 백수 가족의 엉뚱한 희망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극의 전개는 현실과 인생의 특성이기도 하며, 희∙비극적 정서를 충격과 공감으로 전할 수 있는 봉준호 감독만이 해낼 수 있는 영화다.
도저히 만날 일 없어 보이는 극과 극의 삶의 조건을 가진 ‘두 가족’ 어설픈 의도와 몇 번의 우연들이 겹치며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드는 두 가족의 운명은 공생(共生)을 꿈꾸는 것 자체가 점차 공상(空想)이 되어가는 상류사회와 하류사회를 냄새라는 표현으로 서로 다른 냄새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.
노인재능 나눔 봉사자 김지백씨는 “복지관에서 우리 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와 사기 진작을 해 줘서 감사하다”는 인사를 전했고, 복지관 사무실 자원봉사자 우한수씨는 “봉사자 모든 분들이 열정이 대단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분들이라 존경한다.”라고 하였다.
봉사지들의 표정엔 만족과 즐거움이 가득한 영화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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